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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부터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여 다음달부터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기존에 받던 에너지캐시백 액수에서 1㎾h당 최대 1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는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돌려받게 된다. 무더위가 예고되고 전기요금은 인상되는 이때, 전기 사용량을 줄여서 받을 수 있는 에너지캐시백 신청방법과 전기요금 조회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에너지캐시백 제도소개
2. 내가 알아야 할 내용은?
3. 에너지캐시백 참여 희망자 신청방법
4. 에너지캐시백 총정리
5.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
6. + 하루 1㎾h씩 줄이는 꿀팁
7. 도움 되는 다른 내용도 살펴보세요.
상세하고 자세한 신청방법(PC버전,모바일버전) ▶ ▶ ▶
[에너지 캐시백 제도소개]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커진 가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에너지캐시백을 대폭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은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해왔다. 절감량 1㎾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을 지급해왔는데, 다음달부터는 기존에 지급하던 에너지캐시백 액수에 최대 100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절감량 1㎾h당 30~70원의 '차등캐시백'을 추가해 최대 100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과거 2개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률을 3% 이상 줄이고 동일 검침일에 한전 15개 지역본부 기준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 절감률을 달성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1㎾h당 30원 기본 캐시백이 지급된다.
다음달에 사용하는 전기 절감량부터 기본캐시백과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절감률 수준에 따라 1㎾h당 30~70원 차등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다만 오는 2024년부터 절감률 수준에 따라 1㎾h당 30~50원으로 조정된다.
에너지캐시백은 기존에 현금과 기부, 전기요금차감 중 고객이 선택한 방식으로 반기 단위로 지급됐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난 상반기까지 제도를 시행하면서 반기 단위 지급은 고객의 전기 소비절약 노력에 대한 피드백이 느려 절감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다음달부터 절감 익월에 바로 보상하는 것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에 따르면 직전 2년 동월 평균 대비 사용량을 10% 이상 줄이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인 7~8월 4인 가구의 2개월 평균 전기사용량은 247㎾h로, 월 6만6690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했다.
[내가 알아야 할 내용은?]
올해 여름철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427㎾h의 전기를 사용하면 지난해 3분기 이후 요금 인상에 따라 4인 가구 요금은 8만530원을 사용하게 된다. 이 경우 지난해 대비 1만384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만약 해당 가구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고 사용량을 10% 줄이면 캐시백 3900원과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액 1만1180원을 포함하면 1만5080원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최종적으로 6만545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000원을 덜 내게 된다.
만약 사용량 86㎾h를 줄여 20%를 절감하면 캐시백 9770원에 요금감소 2만2360원, 총 3만2130원의 부담이 줄어들어 전기요금 4만8400원이 청구된다. 캐시백 최대 지급한도인 30%까지 사용량을 줄이면 캐시백 1만4660원과 요금감소액 3만4100원을 합한 4만8760원으로, 전기요금은 지난해보다 약 52% 감소한 3만1770원이 된다.
유의사항으로는,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통신중계기나 소형점포, 창고 등의 주택용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너지캐시백 참여 희망자 신청방법]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이 속하는 달부터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도 확대 초기에 신청이 집중될 것을 우려해 다음달 분에 한해서 이달에 미리 접수를 받는다.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주택이나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개별세대와 그 주소지에 주민 등록된 구성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전 지사 방문 신청이 가능해지는 다음달 전까지만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이달에 수령하는 전기요금 청구서 등에 포함된 QR코드 스캔,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앱 한전:ON, 한전 고객센터(123)에 문의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부터는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상세하고 자세한 신청방법(PC버전,모바일버전) ▶ ▶ ▶
[총정리]
1.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란 무엇인가요?
’2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주택용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 제고 및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참여 신청한 주택용 전기 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기준에 따라 현행 기본 캐시백과 신설된 차등 캐시백을 지급 받습니다.
2.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기존 온라인 신청 외 방문 신청도 할 수 있으며, 실거주 중인 사용자(주민등록표 상 구성원)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6월7일부터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7월 중 한전 전국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할 예정입니다.
* 포털사이트 네이버, 구글 등에 ‘한전 에너지캐시백’ 검색 시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 가능하며, 한전 고객센터(☏123) 문의를 통해 가입경로를 문자로 받을 수 있음. 별도의 신청 기한을 두지 않으므로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가입신청단계에서 주민등록 주소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온라인에서 신청 시, 휴대폰을 이용한 PASS, 문자(SMS) 인증 후 사이트에 가입 후, 개인정보(성명,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입력하면,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주민등록 주소 확인이 가능합니다.
"공공마이데이터" :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 행정정보를 정보주체인 국민이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전송 요구를 할 수 있는 데이터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
전기요금 계산기를 사용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을 계산해볼 수 있다. ▶ ▶ ▶
[하루 1㎾h씩 줄이는 꿀팁]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전기를 아낄 수 있을까? 쉽게 높이고, 끄고, 뽑는 것만으로 하루에 1㎾h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1️⃣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고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 (0.41㎾h↓)
2️⃣ 안 쓰는 조명 끄기 (0.36㎾h↓)
3️⃣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0.32㎾h↓)
위 세 가지를 실천하면 하루 약 1㎾h을 절약할 수 있고, 한 달이면 30㎾h, 전기요금 7790원을 아낄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오는 8월말까지 신청한 고객도 소급 적용하기로 한 만큼 접속지연이 발생할 경우에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청해달라"며 "앞으로 가계의 전기요금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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