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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쪽으로 진출하려는 많은 분들 중에서 리눅스자격증을 꼭 취득해야 되는지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 리눅스자격증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취업이 최종 목표이고, 리눅스 운영체제를 다루는 시스템엔지니어가 목표라면 리눅스자격증 취득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경우 리눅스자격증에도 종류가 많아서 어떤 자격증에 도전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는데, 우선 국내에서 발급하는 "리눅스 마스터" 라는 자격증을 추천하고자 한다.
[리눅스마스터는 어떤 시험인가]
국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리눅스 마스터"라는 자격증을 제공한다. 이 자격증은 리눅스 운영 체제와 관련된 기술적 기능을 검증하고 리눅스 시스템 운영, 네트워크 관리 및 보안과 같은 영역의 기능을 인증하는 국가 공인 민간 자격증이다.
자격증은 총 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리눅스 마스터 1급", "리눅스 마스터 2급"으로 나뉜다. 시험은 2급의 경우 1차,2차 모두 객관식이며(최근에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변경중), 1급은 1차는 객관식, 2차는 단답식과 서술 유형의 주관식으로 구성되며 시험의 내용과 난이도는 단계별로 다르다.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은 리눅스 운영 체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리눅스 기반 시스템을 구축, 운영 및 보안할 수 있는 능력을 인증하고, IT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은 국내외 IT 기업 채용 시 참고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눅스마스터 2급 소개]
초보들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리눅스 자격증으로 처음 도전하는 자격증이다.
리눅스마스터 2급은 1차와 2차 시험 두 가지로 나뉜다.
- 1차는 집에서 접수 후 원하는 날짜에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고 2차는 시험장에 가서 필기로 시험을 친다.
- 1차와 2차 모두 필기로 시험을 치른다.
- 동일 회차의 2급 1차와 2차는 거의 비슷한 기간에 접수를 받는데, 2차는 1차 접수 개시 다음날부터 접수를 받고 1차 접수 마감일로부터 2일 뒤까지 접수를 받는다.
- 1차 시험이 종료되는 즉시 합격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바로 2차 시험을 접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개인적인 시험 후기]
본인은 전공자이기도 하고, 업무에서 리눅스를 좀 다뤄봤기 때문에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준비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다.
1. 기출문제 확보 (약 5년전 회차까지만)
2. 기출문제 풀어보면서 모르는 내용 찍어서 공부
3. CBT에서 랜덤으로 문제 생성해서 풀어보고 헷갈리는 내용 찍어서 공부
해서 책 따로 구입하지 않고, 약2주간 공부해서 시험을 치뤘다.
아. 2주라는건 온라인1차 시험을 오픈북처럼 일단 치르고 좀 쉬다가 2차 시험 앞두고 2주를 말하는데, 이건 개인마다 편차가 많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리눅스마스터 2급 1차 시험]
- 2급 1차는 온라인 시험이기에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난이도가 매우 낮거나 쉽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기출문제 외 새로 출제되는 문제는 모르면 아예 못 풀 수도 있다.
-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를수 있고, 시간도 60분으로 여유가 있으며 시험 문항은 객관식으로 50문항이다.
- 합격이 60점 이상이므로, 50문제 중에서 30문제 이상 맞히면 합격이 가능하다.
- 보통 상공회의소나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검정과 같은 IBT나 CBT 시험의 경우 우클릭을 막거나 혹은 창을 내릴 수 없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 부정행위를 방지 및 금지시키려고 하는데 리눅스마스터 2급 1차 시험은 제한사항이 없어서 사실상 오픈 북 시험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PC방에서, 아니면 친구집에서, 강의실에서 여러 명이서 상의하면서 시험을 치러도 될 정도다.
물론 문제는 개인마다 랜덤하게 출제되기는 하나 문제은행에서 랜덤하게 출제되므로 어느 정도 공통 문항은 있게 된다. - 시험은 정해진 기간 내에 언제든 볼 수 있으나, 한 회차당 응시 기회는 한 번뿐이다. 즉 불합격하면 해당 회차에는 재응시할 수 없고 다음 회차까지 기다려야 하며 돈도 다시 내야 한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눅스마스터 시험에 대한 허들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리눅스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1차 시험을 이런 온라인 검정형식으로 유지하는 게 아닌가 싶다.
[리눅스마스터 2급 2차 시험]
- 2급 2차는 80문제를 100분 안에 푸는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서 시험장에서 봐야 한다.
- 시험 시작하고 50분이 지나야 나갈 수 있는데, 이 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자 남아 있는 게 뻘쭘할 정도로 우르르 몰려나간다.
- 그 80문제 중에서도 60%인 48문제가 1과목으로 리눅스 운영 및 관리이고 나머지 32문제가 2과목으로 리눅스 활용으로 나누어져 있다.
- 합격은 전체 평균 60점 이상에 각 과목 40점 이상으로 워드나 컴활과 같다.
- 1과목은 터미널 명령어가 거의 8할 이상이 나오므로 터미널 명령과 그 옵션을 달달달 외워야 한다.
- 2과목은 네트워크나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
- 즉 1과목은 리눅스에 대한 시험이 나오고 2과목은 리눅스와 관련된 네트워크, 서버 시스템과 관련된 것이 문제로 나온다. 문제 자체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없으므로 공부만 해간다면 전공자 비전공자 가릴 거 없이 할만한 시험이다.
- 이전 회차 기존 기출문제와 거의 비슷한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근 2-3년 기출문제를 구해서 많이 풀어보면서 공부를 한다면 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다.
리눅스를 다루는 실력을 어느 정도 올림과 동시에 기출을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2023 리눅스마스터 시험과목 및 출제버전]
[2023 리눅스마스터 시험 출제기준]
[2023 리눅스마스터 응시수수료]
[2023 리눅스마스터 시험일정]
[리눅스마스터 2급 2차 기출문제 샘플]
1과목 : 리눅스 운영 및 관리
1. 다음 중 예약된 프린터 작업을 취소하는 명령으로 알맞은 것은?
① lpr ② lpq
③ cancel ④ lpstat
2. 다음 중 스캐너를 사용하기 위해 설치해야 하는 패키지로 알맞은 것은?
① LPRng ② ALSA
③ CUPS ④ XSANE
2과목 : 리눅스 활용
51.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명칭으로 알맞은 것은?
영국 잉글랜드의 한 재단이 학교와 개발도상국에서 기초 컴퓨터 과학 교육을 증진하기 위해 개발한 신용카드 크기의 싱글 보드 컴퓨터이다.
① 아두이노 ② 라즈베리 파이
③ 큐비보드 ④ 오드로이드
52.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맞은 것은?
Docker와 같은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확장, 관리를 자동화하려고 한다.
① GENIVI ② Ansible
③ QpenStack ④ Kubernetes
답안 1.③ 2.④ 51.② 52.④
출처) www.ihd.or.kr 출처) KAIT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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