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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chatGPT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서 한국어 답변이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파파고로 돌려서 물어보고, 다시 파파고로 답변을 번역하고 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기도 하고, 답변도 5%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한국어 특화 AI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한국형 챗GPT'를 연내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어 챗GPT에 대해서 알아보자.
1. chatGPT.챗GPT
2. 네이버 서치GPT
3. 네이버 서치GPT는 뭐가 다른가, 한국어 특화 AI 모델 활용
4. 카카오, 코GPT 기반 '코챗GPT' 상반기 공개
5. 같이 챙겨 봐야할 중요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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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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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봇의 열풍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유료버전까지 내놓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한국어 답변은 부족한 상황이다. 영어 사용이 자유롭다면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한국어로는 다른 질문에 똑같은 답을 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자주 확인할 수 있어 아쉬움이 따른다. 그래도 경험해 볼 만하니 아래 이용 방법 및 사용후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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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치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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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치GPT (출처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27일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하며, 7월 공개 예정임을 알렸다. 오픈ai의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했다고 알려져 한국어 사용자에게 훨씬 좋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빙에 적용한 것처럼 네이버 자체 검색창에 접목하여 서치GP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2021년 9월부터 시작한 '오로라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는데 복잡한 형태의 검색어를 입력하더라도 최적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하이퍼클로바X
✓ 개인, 기업, 국가 등 이용자의 목적에 따라 최적화
✓ 국내 최초 한국어 특화 모델로, 매개변수 2,040억 개 
✓ 검색뿐 아니라 쇼핑, 페이, 지도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



 

 

[네이버 서치GPT는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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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데모. 7월 중 공개 예정이다. (출처 네이버)


X 뒤에는 무엇이든 들어갈 수 있다. 이를테면 하이퍼클로바X읽기는 사용자가 선택한 문서를 요약해서 보여주고, 하이버클로바X쓰기는 문서 초안을 잡아주거나 수정을 도와주는 식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영어 문서를 번역 없이 한국어로 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러한 서비스가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되고 번역 서비스 파파고와 결합하면 한국인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활용해 개별 서비스는 물론 기업이나 정부가 고객 응대나 교육 등 목적에 최적화된 AI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① 한국어 잘하고: 하이퍼클로바X의 가장 큰 강점은 한국어다. 

네이버에 따르면, 뉴스 50년 치, 블로그 9년 치에 달하는 데이터를 입력, 오픈AI의챗GPT 대비 6500배 더 많은 한국어를 학습했다. 챗GPT에게 영어로 질문하면 더 정확하고 더 많은 양의 답변을 내놓는 것처럼,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사정에 정통하다. 한국의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도 될지 물어보면 챗GPT는 ‘가능하다’고 답하지만,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도로교통법을 출처로 제시하며 ‘불가능하다’고 알려주는 식.

 

② 믿을만한 최신 정보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최고과학자는 “많은 생성AI가 그럴싸한 거짓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반면 “서치GPT는 ‘사실 확인 모델’을 통해 최신 정보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고 검증받은 결과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네이버 검색과 연계해 최신 정보가 반영되고, 지식인 엑스퍼트(전문가) 서비스 등 사실 기반 정보부터 블로그 등 트렌드 정보를 검색 결과에 폭넓게 반영한다는 것이다. 네이버를 통해 연결된 기업·기관의 공식 홈페이지 등도 사실 확인에 활용될 수 있다.

 

③ 예측부터 연결까지: 네이버는 서치GPT가 사용자의 검색 목적을 예측해 원하는 서비스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2박스 이상 사면 할인되는 제철 과일 중 많이 사는 제품 순으로 추천해줘. 수요일까지 도착해야 해”라고 검색하면 블로그 문서 등을 활용해 답변을 제시하고, 관련 쇼핑 링크도 제시한다는 것. 이는 네이버가 2021년 10월 출시한 AI 기반 검색 ‘에어서치’와도 통한다. 검색 의도를 정답형, 탐색형, 반응형, 발견형으로 세분화해 관심 가질 만한 정보를 묶어 주는 서비스인데 서치GPT에도 이 기능이 적용되는 것이다. 


④ 텍스트에서 멀티모달로: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ㆍ영상ㆍ음성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조합한 멀티모달(다중감각) 검색도 강화된다. 

예를 들면 우리 집 거실 사진을 찍어서 올린 뒤 텍스트로 인테리어 추천을 요청하고, 여기게 어울리는 파란색 3인용 소파를 보여달라고 추가로 질문하는 식. 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옴니서치나, 구글의 멀티서치가 모두 같은 맥락의 서비스. 김용범 최고과학자는 “서치GPT는 검색에 대한 보편적인 능력을 갖춘 조력자”라며 “기존 네이버 검색에서 느낄 수 없었던 편리하고 새로운 검색 경험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코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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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이 기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중점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출처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의 AI 연구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에서는 2023년 상반기에 코챗 GPT-3.5 버전을 공개하고 올해 내 코챗GPT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1년 카카오브레인은 대화형 언어모델 GPT-3을 기반으로 한 KoGPT를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브레인의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Large-Language-Models) 기반 모델인 코지피티(KOGPT)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1,750개의 매개변수를 자랑한다.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oGPT는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언어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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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사업전략 공개


공개된 코GPT는 6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와 2000억 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다. 코GPT는 오픈AI의 GPT-3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버전이다. 코챗GPT의 기반이 되는 코GPT-3.5 역시 매개변수가 60억 개로 이전 모델과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카카오브레인은 KoGPT보다 많은 매개변수를 갖춘 ‘KoGPT 3.5’를 올해 상반기 전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구축에 나설 계획인데, 이를 카카오가 개발 중인 챗봇(조르디)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이 챗봇이 개인 비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카카오의 경우는 카톡 메신저에 연결하여 채팅하듯이 이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처럼 카카오는 경쟁 AI 모델 대비 적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활용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비용 경쟁력으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부에서 검증한 결과 적은 수의 매개변수로도 경쟁사 못지 않은 성능이 입증됐다"며 "코챗GPT는 기존의 매개변수만으로도 한국어 특화 서비스를 잘 구현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ChatGPT는 사용해봤으니, 이제는 한국어 챗GPT를 하루빨리 이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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